생리대 파동으로 급하게 면생리대를 구매하였습니다. 다른 대안이 없더라구요. 드디어 생리대가 도착하고 얼마 후 생리가 시작되어
별수 없다는 마음으로 착용하였는데 '어머나 이게 뭔일이야? 이렇게 편안한 느낌이었어? 그동안 내가 내몸에 무슨 짓을 해 온걸까?"
후회가 밀려오더군요....진작 알았더라면 ......내 나이 벌써 45세 인데 ....이제야 면생리의 진가를 알다니
정말 제 자신이 무식하고 무지하고 정보력도 없었구나... 탄식이 절로 나오더군요...
착용감은 일반생리대의 꺼끌함, 땀, 피부에 닿을 때 기분 나쁨,, 생리대가 들뜬 느낌 등이 젼혀 없었고
냄새도 없고 몸이 너무 너무 편한겁니다. 왜 나만 몰랐나? 흑흑
착용이 편하니 세탁에 대해서 당연 감수하고 싶구요. 한 달 내 빠는 것도 아니고, 몸에 좋으면 나도 고생을
좀 해야죠. 공짜가 어딨나요....세탁을 좀더 잘 하려면 되도록 빨리 빠는 겁니다. 세수나 샤워한다 생각하면 됩니다
컵생리대도 대세인가 본데 제 생각으로는 생리는 흘러나오는건데 질에 실리콘용기를 밀어넣는 것보다 옛날 여자들처럼
흘러나오는 것을 면에 적시는 게 가장 자연스러운 거 같아요.
세탁의 부담감이 착용의 질을 넘을 수는 없겠죠?
저는 나이도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생리기간이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남은 동안 면생리대를 쓸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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